중부지방국세청은 근로·자녀장려금 신청 전에 장려금 예상수급액을 보여 주는 ‘장려금 미리 보기’ 서비스를 올해 처음으로 개통한다고 20일 밝혔다.

장려금 미리 보기는 국세청이 보유한 가구 현황·소득·재산(금융자산 미반영) 자료를 반영해 장려금 신청 전 신청 대상 여부 및 예상수급액을 확인할 수 있는 서비스다.

이를 통해 일하는 저소득가구가 빠짐없이 장려금을 신청할 수 있도록 유도한다는 목적으로, 중부청은 서비스 개통 후 수혜 계층의 신청 증가와 수급 요건에 해당하지 않는 부적격자의 신청이 줄어들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미리 보기 서비스는 21일부터 신청이 종료되는 11월 30일까지 홈택스·모바일 앱을 통해 동시에 제공되며, 5월 신청기간에는 ‘장려금 신청하기’를 연계해 미리 보기 이용 후 바로 장려금 신청이 가능하도록 할 방침이다.

이 밖에도 중부청은 본인의 실제 가구 현황·소득·재산 등을 직접 입력해 장려금 수급액을 예상해 볼 수 있는 ‘계산해 보기’ 서비스도 제공할 예정이다.

양진영 기자 camp@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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