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체육고등학교가 18~20일 인천시 일원에서 개최된 ‘제31회 문화체육관광부장관기 전국체육고등학교 대항 체육대회’에서 금 22개, 은 26개, 동 30개로 종합순위 4위에 올랐다. 이는 당초 목표(종합 7위)보다 세 계단이 오른 성적이다. 우승은 서울체고(금 37개, 은 31개, 동 37개)가 차지했고 경기체고가 준우승, 부산체고가 3위를 기록했다.

인천체고는 역도 94㎏ 김희수(3년), 105㎏ 이문섭(3년)이 3관왕에, -54㎏ 김세연(3년·여)이 2관왕을 차지하며 ‘역도 부문 종합우승’을 이끌었다. 핀수영에서도 표면 200m·400m 김민경(3년·여)이 2관왕에 오르는 등 다수의 선수가 다관왕을 차지했다. 인천체고는 경기도에서 개최된 지난해(종합 4위)보다 총 메달 수(57개)에서 무려 21개 이상을 더 획득하면서 10월 ‘제98회 전국체육대회’에서의 선전을 예고했다.

최유탁 기자 cyt@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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