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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차 산업혁명 제조업 혁신 필요"

경기일자리재단 콘퍼런스 개최 일자리 변화·정책 방향 등 모색 "인간 역량 발휘할 시스템 구축"

정진욱 기자 panic82@kihoilbo.co.kr 2017년 04월 21일 금요일 제21면
4차 산업혁명을 통해 변화하는 시대에 맞춰 산업 전반의 전환점과 일자리 정책의 방향을 모색하는 콘퍼런스가 열렸다.

경기도일자리재단은 20일 성남 판교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4차 산업혁명과 일자리의 변화-새로운 기회와 가능성’이란 주제로 콘퍼런스를 개최했다.

이민화 ㈔창조경제연구회 이사장의 ‘4차 산업혁명 미래인재’를 주제로 한 기조 발표를 시작으로 전문가 5인의 주제 발표와 토론 순으로 진행됐다.

이 이사장은 기조 발표를 통해 "4차 산업혁명은 현실과 가상이 인간을 중심으로 융합하는 것"이라며 "3차 산업혁명 당시에도 일자리에 대한 논쟁은 있었다. 일자리는 사회의 패러다임에 따라 없어지고 새로 생기는 자연의 법칙과도 같다"고 설명했다.

김은경 경기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제조업 혁신을 강조하며 지역형 제4차 산업혁명을 대비한 기술 개발 지원이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김 선임연구위원은 "우리나라는 높은 IT 수준에 비해 규제 등으로 제조업 혁신이 아직 본격화되지 못하고 있다"며 "지속적인 지역경제 성장을 위해 새로운 고부가가치 산업의 창출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승규 한국과학기술기획평가원 연구위원은 "변화된 일자리 환경 속에서도 인간의 역량을 발휘해 혁신을 주도할 수 있는 시스템 구축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바람직한 미래의 모습은 기계의 능력에 인간 고유의 능력이 조합돼 혁신의 총량이 증가한 사회"라며 "높은 생산성과 인간의 노동 비중 감소로 여유 있는 사회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4차 산업혁명에 따른 산업, 일자리, 교육 변화와 미래 대응 방안 탐색’이란 주제의 토론에서 김화수 경기도일자리재단 대표이사는 "이번 콘퍼런스로 4차 산업혁명에 대한 기대와 대응 방안을 토론함으로써 새로운 일자리 정책 발굴의 계기가 됐으면 한다"며 "경기도일자리재단은 앞으로 이러한 정책 발굴 노력에도 최대한 역할을 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경기도일자리재단은 10월 새로운 일자리 정책 대안을 모색하고자 2차 콘퍼런스를 개최할 계획이다.

정진욱 기자 panic82@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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