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고성 가족펜션으로 잘 알려진 아가테하우스가 편백나무 천정과 벽체 등 인테리어 단장을 마무리하고 예약 숙박객 모집에 나선다고 21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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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가테하우스는 편백나무 친환경 단장을 통해 투숙객들이 친환경 자연의 내음을 실내에서도 느낄 수 있게 하였으며, 2층 독채에 화장실 2개, 빌트인 세탁기, 전자레인지, 커피포트, 주방천정 조명 등 편의시설을 확충하였다. 또한 숙박객이 바뀔때마다 침구 교체와 내부 청결에 있어서 세심한 관리를 하고 있다.

이와 관련 아가테하우스 관계자는 "펜션 인근의 관광지도 인기가 높지만, 펜션에 친환경 이미지를 덧칠하고 투숙객 편의시설도 늘림으로써 경남고성 펜션이나 각종 숙박시설에 비해 경쟁력을 갖추게 되었다""며 "대중교통으로는 서울남부터미널에서 고성 시외버스터미널까지 손쉽게 접근이 가능하고 비행기 편으로는 김포공항에서 진주공항까지 도착후 펜션까지 가까운 거리에 위치하고 있다는 장점도 있다"고 전했다.

한편 아가테하우스는 경남고성 숙박 시설중 친환경 시설임을 내세워 가족 단위 여행객들을 적극유치에 나서고 있으며, 해당 지역의 관광지인 수성암 덩어리인 상족암과 통영시 동피랑과 인접해 있다. 특히 거제도, 통영, 남해에서 20~40분 이내의 거리에 위치해 있어 남해안 관광과 먹걸이 자원이 풍부하다는 지리적인 장점을 갖고 있다.

상족암은 쌓아놓은 시루떡을 연상시키는 수성암 덩어리가 절경으로 시원한 바다와 그 바닷물에 씻겨 동글동글해진 조약돌로 이루어진 해변이 눈길을 사로 잡고 있다. 특히 상족해수욕장에 가면 다양한 공룡발자국을 쉽게 찾아볼 수 있고, 인근에 공룡박물관도 위치해 가족 단위 여행객들에게 인기가 높은 편이다. 또한 통영항을 바라보는 언덕배기에 자리한 통영시 동피랑은 동쪽 피랑(벼랑)에 자리한 마을이라는 뜻으로 마을 전체에 예쁜 벽화가 그려져 있어, 벽화를 구경하러 오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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