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신흥초등학교는 굿네이버스와 함께하는 ‘권리나눔 인성교육 프로그램’에 참여해 다양한 활동을 경험했다고 23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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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들은 이번 활동에서 가족과 함께 교육용 영상을 통해 지구촌 이웃들의 삶을 돌아봤다.

또 나눔의 가치를 인식하고 실천할 수 있는 건강한 ‘세계시민’ 양성을 위해 ‘희망편지쓰기대회’를 진행했으며 학생들의 정성이 모인 희망편지는 교장실에 전달됐다.

이번 프로그램에서 일상생활에서의 위험상황을 인지하고 언제든 안전원칙을 실천할 수 있도록 제작된 ‘똑똑한 안전교육 보드게임’을 통해 점점 늘어나고 있는 일상생활 속 친밀함을 이용한 아동범죄 예방을 위한 안전교육도 함께 진행됐다.

특히 고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학급단위의 ‘학교폭력예방교육’은 5~6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6월 5일 실시될 예정이다.

담임교사와 강사의 협력수업을 통해 학생들의 공감능력을 향상시켜 타인의 감정을 공감하고 이해하는 등 방관자가 아닌 도움을 줄 수 있는 방어자가 될 수 있도록 돕는 교육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저소득 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고 어려운 환경에서도 학업에 열중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한 ‘저소득 지원사업’을 실시해 3명의 학생에게 총 50만 원의 장학금을 지급한다.

강규복 교장은 "지구촌 빈곤 아동의 삶을 들여다보고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며 아동 스스로 배려와 공감, 나눔을 실천할 수 있는 교육의 장인 ‘굿네이버스와 함께하는 권리나눔인성교육’이 함께 손잡고 꿈꿀 수 있는 세상을 열어가는 밑거름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부천=최두환 기자 cdh9799@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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