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기 40㎜, 무게 2.7g. 깃털 같은 탁구공이 인천 남동체육관을 온통 흔들어 놓았다. 숨 막히는 격전과 짜릿한 승리의 감격은 나라 밖으로도 퍼졌다.

세계 정상급 탁구선수들이 한자리에 모인 2017 ITTF 월드투어 코리아오픈국제탁구대회가 18일부터 23일까지 6일간의 열전을 끝으로 막을 내렸다.

 수많은 관중들의 응원 속에 승부를 떠나 페어플레이 정신으로 경기를 펼치는 각국 선수들의 다양한 모습을 카메라에 담아 봤다. <편집자 주>

사진=이진우 기자 ljw@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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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 ITTF 월드투어 코리아오픈이 18일 인천남동체육관에서 개막한 가운데 세계 각국 선수들이 열띤 경합을 벌이고 있다(왼쪽부터 차례로 독일 패트릭 프란체스카, 일본 히라노 미우, 한국 임종훈(KGC 인삼공사), 최효주(삼성생명)).
▲ 대회 참가선수들이 경기 전 연습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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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회 마지막날인 23일 인천 남동체육관이 결승전을 관람하러 온 시민들과 탁구동호인들로 가득 차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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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 관람객이 태극기와 일장기를 함께 부착하고 일본선수를 응원하고 있다.
▲ 유정복 인천시장이 23일 대회를 찾아 인사말을 하고 있다.
▲ 여자단식 우승자인 싱가포르 펑 티안웨이가 결승전에서 공을 받아 넘기고 있다.
▲ 남자단식 우승자인 독일 티모 볼 선수가 손을 들어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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