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문화재단은 지역 활성화를 위한 지역맞춤형 문화재생 모델 개발 ‘보이는 마을’ 공모 접수를 24일부터 28일까지 진행한다.

‘보이는 마을’은 지역 자원을 발굴해 지역 이슈 및 문제를 문화적으로 해소할 수 있는 모델을 개발하고, 이를 활용해 지역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과 지역 활성화를 도모하는 사업이다.

지난해에는 안산시 고잔동과 성남시 태평2동, 포천시 관인면에서 각 지역의 특색 있는 자원을 발굴해 커뮤니티 활성화를 위한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그 결과 지역 이슈 해결의 기반을 조성했다. 올해는 지역 여건을 보다 많이 반영하고 추진 단체가 역량을 충분히 발휘할 수 있도록 사업 유형을 세분화했다.

지역 의제 발굴 및 리서치, 문화자원을 활용하는 컬처비즈니스, 마을재생사업까지 단계별로 사업을 진행할 수 있다.

‘보이는 마을’ 사업 지원 대상은 경기도에 소재하는 단체 중 지역 여건에 맞는 문화재생사업 운영 역량을 가진 단체다. 심의를 통해 선정된 단체는 5월부터 12월까지 약 8개월간 사업을 진행하게 된다. 경기문화재단은 선정 단체의 사업 추진에 필요한 비용과 역량 강화를 위한 멘토링 프로그램을 지원할 예정이다.

박노훈 기자 nhp@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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