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청소년진로센터는 오는 26∼28일 관내 12개 중학교 1학년 3천여 명을 대상으로 진로 체험 페스티벌을 연다고 23일 밝혔다.

한국감정원, 일산서부경찰서, 검찰청, 국립여성사박물관 등 공공기관 13곳과 아이디뷰티클러스터, 피규어랜드 등 원마운트 일대 상가 16곳이 참여한다.

특히 복합문화공간 원마운트를 중심으로 한 16개 상가는 지역사회 상생 프로젝트의 하나로 학생들의 진로 체험을 위해 사업장을 개방했다. 학생들은 이들 기관과 업체에서 마술사, 수영강사, MC 엔터테인먼트, 골프강사, 해양포유류 사육사, 헤어디자이너, 메이크업 아티스트, 경찰관, 플로리스트, 애견훈련사, 검찰 수사관 등에 대한 설명과 함께 직업을 체험해 볼 수 있다.

시 관계자는 "고양교육지원청, 고양시 청소년진로센터와 연계해 관내 학생들에게 적합한 진로 탐색과 선택이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고양=조병국 기자 chobk@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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