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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승 확신이 없었는데, 지금까지 이겨 본 적 없는 상대와 끝까지 겨룰 수 있어 기쁩니다."

 일본의 안도 미나미(114위)는 지난 19일 열린 코리아오픈국제탁구대회 21세 이하 여자단식 결승에서 시바타 사키(58위·일본)에 세트스코어 3-1(11-7, 8-11, 11-5, 11-6)로 우승했다.

 이달 태국오픈에서는 시바타에 2-3으로 석패했던 안도는 예상치 못한 승리에 차분한 표정으로 기쁨을 표했다.

안도는 "선수였던 어머니의 영향으로 6살부터 탁구를 시작했지만 부족한 점이 많다"며 "앞으로도 최선을 다해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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