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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대회를 앞두고 컨디션이 좋지 않아 4강행을 목표를 왔는데 좋은 결과를 얻게 돼 기분이 좋습니다."

 싱가포르의 펑 티안웨이(3위)가 코리아오픈국제탁구대회 여자단식 결승에서 일본 이시카와 카즈미(4위)를 세트스코어 4-2로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그동안 펑 티안웨이는 국제대회에서 이시카와 카즈미와 대결할 기회가 많았다. 상대의 강점과 약점을 이미 파악하고 있어 경기를 풀어가는 데 집중할 수 있었다.

 앞으로 펑 티안웨이는 2020년 도쿄 올림픽까지 남은 많은 월드투어 대회에서도 좋은 성적을 내고자 훈련에 집중할 계획이다. 펑 티안웨이는 "다음 달 열리는 세계선수권대회에서도 4강을 목표로 하자는 마음으로 준비하려고 한다"고 말했다.

김희연 기자 khy@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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