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문재인 대선 후보가 인천을 경제와 교통의 중심도시로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문 후보는 지난 21일 부평역 앞 광장에서 유세를 펼치고 "앞으로 남북관계가 풀리고 우리 경제가 북방과 환황해 경제권으로 확장된다면 당연히 인천이 그 중심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문 후보는 인천의 번영은 확실한 안보에 달려 있다며 가장 먼저 해경부활과 인천환원을 내세웠다.

이어 인천 경제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인천과 개성공단, 해주를 잇는 서해평화협력벨트 조성 ▶계양 테크노밸리 첨단 산업단지 조성 등을 제시했다.

또한 인천과 중국, 충청권을 포함한 환황해권 경제벨트 조성과 녹색기후기금 활성화를 약속했다.

교통 중심지로서 인천의 역할을 위해 ▶제3연륙교 건설 ▶인천2호선 광명 연장 ▶서울7호선 청라 연장 ▶수인선 청학역 신설 문제를 해결하겠다고 말했다.

홍봄 기자 spring@kihoilbo.co.kr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KIHOILBO

저작권자 ©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