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계양구가 ‘2017년 군·구 행정실적 종합평가’에서 대상기관으로 선정됐다.

23일 시에 따르면 이번 군·구 행정실적 종합평가 결과 대상기관은 계양구, 최우수기관은 부평구, 우수기관은 서구가 각각 뽑혔다.

계양구는 장승 도로명판 14곳 설치·운영으로 도로명 주소를 적극 홍보했다.

부평구는 군 장병 400여 명을 대상으로 부평 투어를 실시해 지역을 소개했다.

서구는 미세먼지·이산화질소·악취·소음·수질 등 5대 생활환경 위해물질 저감을 위한 3개년 계획을 수립했다.

또 연수구와 중구는 지난해보다 일반 분야에 대한 평가점수가 향상돼 우수기관으로, 강화군과 옹진군은 각각 지역개발 및 농축산분야와 수산진흥 등 특수 분야 최우수기관으로 꼽혔다.

이번 종합평가는 2016년도 시정 주요 시책 중 일반 분야 56개 시책사업과 특수 분야 3개 시책사업 등 총 59개 시책사업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시는 올해 평가부터 인센티브를 7억 원에서 10억 원으로 확대했고, 시책별 우수기관에게 인센티브를 차등 지원하기로 했다. 인센티브는 다음 달에 교부되며, 표창은 6월 월례조회 때 줄 예정이다.

조현경 기자 cho@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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