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면가왕 바나나,  남매대결 보다 더 흥미진진한 '반전 끝판왕'

23일 MBC ‘복면가왕’에서는  ‘노래9단 흥부자댁’에게 대항하는 가수들의 경연이 펼쳐졌다. 

오드리헵번은 연극배우 윤석화였다. 데뷔 43년차의 관록의 대배우가 복면가왕 무대에 선 것이었다. 2라운드 두 번째 대결에서 오드리헵번과 복면가왕 바나나가 맞붙었다. 

복면가왕 바나나는 오드리헵번을 꺾었다. 복면가왕 바나나는 노래 외에도 부부출연 여부를 두고 관심을 끌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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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복면가왕 바나나 박선주가 1라운드에서 강레오와 춤을 추고 있는 모습. MBC 복면가왕 캡처

‘내 노래 들으면 나한테 바나나’와 ‘제주도 날라리 돌하르방’이 고 유재하의 ‘사랑하기 때문에’를 듀엣으로 함께 부른 바 있다. 바나나에게 패배한 돌하르방의 정체는 25년차 요리사 강레오였고 예상했던대로 바나나의 정체는 박선주였다. 

복면가왕 바나나와 강레오의 '합동무대'가  예사롭지 않았다는 것이다. 일부팬들은 이 대목에서 복면가왕 바나나와 돌하르방이 부부가 아닐까라는 추측을 하기도 했다. 복면가왕 바나나와 돌하르방 부부 출연은  이수혁 이수현 남매 맞대결에 버금가는 반전 무대라고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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