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오후 2시 40분께 안양지역 한 물웅덩이에서 여성의 것으로 추정되는 신체 일부가 발견됐다.

 경찰은 이와관련 지난해 안양에서 발생한 동거녀 토막살인 사건 당시 수습하지 못한 시신 일부일 가능성에 대해 조사하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지난해 8월 A(47)씨가 동거녀 B(38·여)를 안양시 한 다세대 주택에서 살해한 뒤 시신을 훼손해 인근 야산 등 3곳에 유기한 것을 수색해 찾아냈으나, 오른쪽 다리 등 일부를 수습하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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