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4월 개관한 역사박물관은 지난해 시 직영으로 전환되면서 시민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으로 개편해 호평받아 왔다. 특히 남양주의 보물, 무형문화재 등 깊이 있는 주제로 특별전 및 테마전 기획을 통해 관람객들과 호흡하고 소통하며 지역 문화 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번 기념행사 기간 동안 박물관은 무료로 운영된다.
29일 오후 1시에는 남양주의 불교문화와 불교미술을 주제로 ‘불화를 통해서 본 부처님 세계’ 시민강연이 진행될 예정이다.
박물관 측은 이날 ‘문화휴(休)나루’ 개편을 기념해 올해 두 번째 테마전 ‘다산에게서 부부애(愛)를 찾다’를 박물관 2층에서 진행한다.
이 전시는 부부의 예를 다하고 애틋한 정(情)을 나눴던 조선시대 부부의 모습과 다산 정약용 선생과 부인 홍혜완의 회혼례를 주제로 한다.
일러스트 그룹 CREAR의 작품 7점을 통해 결혼과 진정한 사랑의 의미를 찾아보는 기회가 될 전망이다.
남양주=조한재 기자 chj@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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