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중구시설관리공단(이사장 박천호)이 올해 인천전환국 설립 125주년을 기념해 ‘새로운 화폐의 시작, 인천전환국’ 기획전을 6월 30일까지 인천개항박물관에서 개최한다.

인천개항박물관 제7회 기획전을 겸해 열리는 이번 전시에서 인천전환국 건물사진이 담긴 엽서 2종과 각종 문헌들을 최초로 공개한다.

또 국내 화폐의 시작과 발전, 개항 이후 조선의 경제상황을 알아보는 전시와 함께 화폐 제작 등 체험공간도 마련된 상태다.

인천전환국이란 지금의 한국조폐공사처럼 화폐를 제조한 곳으로 현재의 인천시 중구 동인천동 주민센터에 자리잡고 있었다.

인천중구시설관리공단 문화사업팀 관계자는 "인천개항박물관과 인천개항장근대건축전시관에서 열리고 있는 전시가 모두 하나의 이야기로 연결돼 있어 현재와 과거의 경제를 비교해 볼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소개했다.

문의:☎032-777-7508

김경일 기자 kik@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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