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서부경찰서는 자신의 여자친구에게 훈계했다는 이유로 여고생 2명을 때린 혐의(폭행)로 A(15)군 등 3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24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군 등은 지난 21일 오후 11시께 수원시 권선구 탑동 서수원지식정보도서관 입구에서 여고생 B(17)양 등 2명을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B양이 자신의 여자친구에게 "도서관 열람실에서 떠들지 말라"고 훈계하는 모습을 보고 화가 나 B양 일행을 쫓아가 뺨과 머리를 수차례 때린 것으로 조사됐다.

임성봉 기자 bong@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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