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연합동문회가 25일 지역사회의 건전한 후진양성과 체육교육의 저변확대를 위해 초등학교 대항 축구대회를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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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축구대회는 이천지역 내 31개 초등학교 중 27곳이 참여해 26일까지 이틀간 치러진다. 학급수에 따라 4개군으로 나눠 열리는 이번 대회 개막식에는 김은구 회장과 조병돈 시장, 송석준 국회의원과 임영길 시의회의장, 김지환 교육장 등이 참석했다.

이날 김은구 회장은 대회사에서 "지나친 승부욕보다는 이천의 꿈나무들의 화합과 친선을 통해 우리 고장의 애향심과 학교에 대한 애교심을 키우고 축구 활성화를 위한 축제의 장으로 마련했다"며 "100년의 역사로 뻗어 나갈 수 있는 전통의 체육대회로 이어 갈 수 있도록 앞으로도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조병돈 시장은 "오늘 축구대회는 오랜 역사와 전통을 바탕으로 우리나라 축구를 이끌어 갈 이천의 축구 꿈나무 육성발굴을 통해 축구발전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며 "꿈나무들이 좋은 기량과 함께 모교를 드높이고 선수 개인의 발전에 기여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이천시연합동문회는 1993년 1월 이천지역 사회의 발전과 이천의 맥을 이어 보다 나은 이천을 이루기 위해 힘을 모으기 위해 결성됐으며 그동안 축구 꿈나무들을 위한 축구대회 개최와 함께 결식아동 돕기 등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노력해 오고 있다.

이천=신용백 기자 syb@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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