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경찰청, 통·리장연합회와 아동학대 근절과 예방 위한 업무협약

인천경찰청과 인천시 통·리장연합회가 지난 24일 아동학대 근절과 예방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협약식에는 박경민 인천경찰청장, 손경해 인천시 통·리장연합회장을 비롯해 관계자 19명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최근 아동학대가 심각한 사회문제로 대두되는 상황에서 지역 사회 구성원과 유관 단체들이 적극적으로 나서자는 의미로 마련됐다.

주요 협약내용은 ▶아동학대 신고·상담 핫라인 구축 ▶아동학대 의심 사례 신속한 신고 및 현장 출동 ▶아동학대 근절 활동사항 및 인식개선 홍보 협조 ▶우리마을 아동지킴이 교육 시 경찰관 강사 지원 등이다.

손경해 연합회장은 "통·리장들이 우리마을 아동지킴이 역할에 더욱 관심을 갖고 경찰과 함께 지역 아이들을 세심하게 보살피겠다"고 말했다. 박경민 청장은 "앞으로도 아동학대 근절을 위한 맞춤형 정책을 펼쳐 시민의 체감 안전을 더욱 높일 것"이라고 말했다.

김희연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