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와 경기도일자리재단은 26일 파주시 운정행복센터에서 경기서북부 여성 구직자 300여 명을 대상으로 ‘2017년 제3회 일뜰날’을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일뜰날’은 경력단절로 일자리를 찾는 데 어려움을 겪는 여성들을 비롯해 청년, 중장년 등 다양한 취업희망자들에게 맞춤형 취업 지원 서비스를 제공하는 여성 취업박람회다.

이번 일뜰날에는 ▶직업채용관 ▶직업정보관 ▶직업체험관 ▶창업홍보관 등 성공적인 취업을 위한 다양한 기회가 제공된다.

‘직업채용관’에는 ㈜지성에스엔피, 코스탈㈜, ㈜와이티티월드, AK반도체 등 23개 기업이 참여해 현장면접을 진행한다.

이들 기업은 사무관리직, 제품 생산 및 포장원, SNS채널마케팅 관리자, 쇼핑몰 상담원, 경리회계사무, 학교귀가도우미 등 20개 직종 84명의 여성인력을 현장에서 채용할 예정이다.

현장면접 외에도 여성구직자들은 간접참여 40개 업체를 대상으로 입사 신청이 가능하며, 지원자들은 서류심사와 면접을 거쳐 채용 여부가 확정된다.

지역 새일센터와 연계해 마련된 ‘직업정보관’에서는 성격유형검사, 이력서 코칭, 일자리지원제도 등 취업 지원 컨설팅이 실시된다.

‘직업체험관’에서는 반려동물관리사, 아동 및 실버요리지도사, 다과케이터링 등 여성이 도전할 수 있는 전문직종 체험이, ‘창업홍보관’에서는 창업에 대한 경영컨설팅, 창업아이템, 창업자금 등의 창업상담이 진행된다.

김화수 도일자리재단 대표이사는 "구직 수요가 많은 업체에 대해서는 박람회 후 전담 취업상담사를 배치해 맞춤형 인력이 채용될 수 있도록 사후 서비스를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정진욱 기자 panic82@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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