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은 올해 도내 초·중·고교의 96.7%인 2천288개 교에서 ‘전문적 학습공동체’를 운영한다고 25일 밝혔다.

전문적 학습공동체는 공동 연구와 공동 실천으로 학교 역량 강화 및 학생중심교육 실현, 학교 혁신의 일반화를 위한 것이다.

올해 참여 학교는 전년 대비 9.2% 증가한 수준으로 7만8천785명의 교원이다.

전문적 학습공동체는 운영 유형에 따라 ‘학교 안’과 ‘학교 간’, ‘학교 밖’ 등 3가지로 나뉜다.

2015년부터 학점화 정책을 전면 도입해 학년·교과 단위로 학습공동체 활동을 펼치고 있는 ‘학교 안 학습공동체’는 ▶교육과정 ▶수업 개선 ▶학교생활 ▶진로교육 ▶학교 혁신 등 현장의 문제 해결을 위한 실행 과제를 공동 연구·실천을 통해 교육활동 중심의 학교 조직 및 학교문화 개선을 선도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 하반기 만족도 조사에서 교실수업 개선 만족도 87.2%, 정책만족도 89.6%를 기록한 학교 안 학습공동체는 학교 혁신을 견인하는 주요 정책으로 전국적 확산에도 기여하고 있다.

학교 개선 사례를 공유하고 협력적 성장을 모색하기 위한 ‘학교 간 학습공동체’는 지난해부터 253개 지구단위 학교장 장학협의회와 교감 협력 장학 및 혁신학교 네트워크 등을 구축·활동 중이다.

‘학교 밖 학습공동체’는 ▶토요연수 및 방학연수 프로그램 개발 ▶현장 정책 제안 ▶학교 실천 프로그램 개발 등을 담당하고 있다.

전승표 기자 sp4356@kihoilbo.co.kr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KIHOILBO

저작권자 ©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