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에 열리는 수도권 발달장애인 기능경진대회를 위한 참가 접수가 시작됐다.

인천시지적발달장애인복지협회(이하 협회)는 6월 16일 오전 10시 폴리텍대학교 남인천캠퍼스에서 ‘2017 수도권 발달장애인 기능경진대회’를 개최할 예정이라고 25일 밝혔다.

1999년부터 매년 열리는 이 대회는 고용노동부가 주최하고 협회와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이 주관한다. 취업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적·자폐성 장애인에 대한 관심을 촉진하기 위해 마련된 대회다.

참가 접수는 5월 10일까지로, 협회 홈페이지(www.iaidd.or.kr)에서 참가 원서를 내려 받아 작성해 제출하면 된다. 이번 대회에서는 기본직종 4종목(기기조립, 데이터입력, 봉제, 제과제빵), 특화직종 1종목(가죽공예), 시범직종 1종목(바리스타) 등 6개 종목에서 인천·서울·경기 지역의 지적·자폐성 장애인 150여 명이 기량을 겨룬다.

김희연 기자 khy@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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