맑은 물 맑은 강을 후손에게 물려주기 위해 한강지키기운동 이천지역본부 회원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조병돈 시장과 조태균 이천본부장, 장세웅 이천시향토협의회장 등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된 이날 발대식은 이천시향토협의회 회원으로 구성된 이천본부가 아름답고 깨끗한 수변공간 및 환경을 후손에게 물려주기 위해 마련됐다.
이들은 이날 팔당 상수원 및 수변지역의 수질보호에 앞장서 이천지역발전은 물론 한강이 깨끗한 물, 맑은 강으로 다시 태어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을 다짐했다.
조태균 이천본부장은 "우리 조상들이 자신이 먹던 물을 후손이 우리가 안심하고 먹을 수 있게끔 노력했다"며 "우리 회원 모두가 앞장서서 후손들에게도 맑은 물을 먹을 수 있도록 노력하자"고 당부했다.
한편 한강지키기운동 이천지역본부는 지난 2001년 8월 발대식을 갖고 팔당 상수원인 복하천 등 수변지역의 순찰 및 오염물질 수거를 통해 한강이 맑은 강으로 다시 태어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오고 있다.
이천=신용백 기자 syb@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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