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농협 고양시지부와 손을 잡고 고양지역 영농가 일손 돕기에 나서고 있는 법무부 산하 서울서부보호관찰소가 지난 25일부터 28일까지 사회봉사대상자 특기 재능봉사를 펼쳐 눈길을 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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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특히 이번 특기 재능봉사는 벽제농협조합 관내 영세 고령농가들을 대상으로 도배 및 장판 교체 등 주거환경 개선으로 진행돼 관심을 더했다.

 이를 위해 NH농협 고양시지부는 도배지 및 새 장판 등 자재 구입비 200만 원을 지원하고 서울서부보호관찰소도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예산지원에 협력했다.

 강철희 지부장은 "해마다 고양지역 영세 고령농가들을 대상으로 이처럼 뜻 깊은 봉사활동에 도움을 주고 있는 서울서부보호관찰소 박재봉 소장 이하 전 임직원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앞으로도 서울서부보호관찰소와 꾸준히 협력해 사회봉사대상자의 농촌 일손돕기뿐만 아니라 특기 및 재능을 활용한 사회공헌 활동을 다양하게 펼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사회봉사명령 대상자를 활용한 농촌 지원사업은 2010년 4월 법무부와 NH농협중앙회가 공익 목적의 법질서 확립 협약을 맺은 뒤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특화 사업으로 농번기 영농 지원과 홀몸노인·취약농가 지원 및 농촌 환경정화 등을 활발히 펼쳐지고 있다.  

 고양=조병국 기자 chobk@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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