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중구노인복지관이 26일 ‘제45회 어버이날 기념행사-함께愛孝’를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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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행사는 다가오는 어버이날을 맞아 노인에 대한 공경을 높이고 효의 진정한 의미를 되새기고자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지역 내 노인 300명이 초대됐다.

행사에서는 ‘2017 한국예술종합학교 찾아가는 문화행사’의 일환으로 젊은 연희그룹 ‘필락’이 ‘손 없는 날’ 공연을 통해 흥겨운 전통음악을 선보였다. 또 신나는 노래 한마당이 열려 노인들이 직접 참여하며 즐기는 시간도 가졌다.

복지관 직원들은 손수 제작한 감사카드와 다과를 노인들에게 직접 전달하기도 했다.

복지관 관계자는 "어버이날 기념행사를 통해 어르신 한 분 한 분께 감사의 마음을 전달할 수 있어 매우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한국예술종합학교에서도 질 높은 공연을 선보여줘 어르신들에게 좋은 추억을 선물할 수 있었고,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행복한 일상을 보내도록 함께하고 싶다"는 바람을 전했다.

김희연 기자 khy@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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