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SK 와이번스 소속 최정과 인천 지역 연고 병원인 바로병원이 올해도 ‘사랑의 홈런’ 캠페인을 진행한다.

26일 SK구단에 따르면 올해도 최정이 정규시즌 동안 홈런 1개를 칠 때마다 환자 1명이 인공관절 수술비를 지원받게 된다. 대상은 동 주민센터 및 지역 기관의 추천을 받은 저소득층 환자 또는 무릎관절, 고관절 통증이나 어깨질환 통증으로 인공관절 수술이 필요한 사람들이며, 신청 문의는 바로병원 사회사업실(☎032-722-8833)로 하면 안내된다. 최종 선정은 SK 와이번스와 바로병원이 함께 진행한다. 최정은 지난 시즌에도 본인의 홈런 개수와 똑같이 40명의 환자들에게 인공관절 수술비를 지원한 바 있다.

사랑의 홈런 캠페인은 바로병원과 SK 와이번스가 2011년 인연을 맺은 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있는 사회공헌활동으로, 최정의 정규시즌 홈런 수만큼 저소득층 환자에게 인공관절 수술비를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최정은 시즌 종료 후 ‘사랑의 홈런 캠페인’을 통해 수술을 받은 환자들을 직접 위문해 쾌유를 응원할 예정이다.

최유탁 기자 cyt@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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