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지역난방공사는 지난 25일 서울 소재 푸르메어린이재활병원에 하트 모형의 조형물 ‘사랑해요’를 설치했다고 27일 밝혔다.

한국지역난방공사.jpg
임옥상 작가의 재능기부로 만들어진 작품명 ‘사랑해요’는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더불어 살 수 있는 사회를 만들고자 함께 어울리는 모습을 형상화했다.

제작·설치비를 지원한 한국지역난방공사는 개원 1주년 기념으로 제작한 조형물이 푸르메어린이재활병원 이용 고객 등 지역사회에 희망의 에너지를 전파할 것으로 보고 있다.

한국지역난방공사는 지난 2013년부터 장애인들과 더불어 사는 세상을 만들기 위한 ‘은총이와 함께하는 철인3종 경기대회’를 개최해 참가비 전액을 푸르메어린이재활병원 건립·운영비로 기부(4년 간 2억4천523만원)하고 있다.

또 공사 중앙지사 임직원들은 매달 봉사의 날 병원에 찾아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모든 곳에서 나눔을 실천해오고 있다.

공사 관계자는 "세상을 변화시키는 행복에너지라는 사회공헌 비전을 토대로 3대 핵심가치인 희망에너지, 나눔에너지, 녹색에너지 분야의 다양한 사회공헌 사업을 시행하며 적극적인 사회적 책임을 이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날 제작기념식에는 푸르메재단 백경학 상임이사와 푸르메어린이재활병원 임윤명 원장, 임옥상 작가, 한국지역난방공사 김부헌 홍보실장이 참석했다.

성남=이강철 기자 iprokc@kihoilbo.co.kr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KIHOILBO

저작권자 ©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