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농기센터, 농산물 가공창업 노하우 전파

내달까지 소비 트렌드 맞춰 30명에 역량 강화 교육 진행

연천군농업기술센터는 다음 달 31일까지 농산물가공사업자, 예비창업자, 6차 산업 관련자 등 교육생 30명을 대상으로 ‘농산물 가공전문’ 교육을 진행한다. <사진>
이는 위생적이고 안전한 제품 생산을 위한 기본 상식 등 농산물가공사업자로서 갖춰야 할 역량을 심어 주고, 식품 소비 트렌드 변화와 소비자 요구에 맞춘 가공상품 개발 등 농산물가공사업장 운영 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실시하는 것이다.

교육 내용은 지역 특산물을 활용한 농산물가공창업 노하우, 가공기술 및 관련 법률의 이해, 6차 산업 인증제도 및 사업계획서 작성, 고부가가치 창출을 위한 발효의 이해와 실습 등 6차산업연구원의 전문강사를 초빙해 농산물가공사업자로서 필요한 전문 역량 교육으로 진행된다.

또 교육 참여 농가들의 자율적인 모임을 통해 농업인 간 정보 교류와 지속적인 기술 지원이 될 수 있도록 운영한다.

신동준 농기센터장은 "앞으로도 로컬매장 운영과 연계해 농가 현장에 실용화할 수 있는 가공상품화 교육으로 맞춤형 로컬매장 가공상품 개발과 우리 지역 농산물을 활용한 다양한 아이디어상품을 생산할 수 있는 경쟁력 있는 농가 육성으로 지역 농산물의 부가가치 향상과 농업인의 소득 향상이 이뤄지도록 과정을 개설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연천=정동신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