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는 올 1분기 허가담당관 지연처리민원이 대폭 줄어들었다고 27일 밝혔다. 올해 ‘지연처리민원 제로화 운동’과 ‘처리기한 D-1 민원처리운동’을 적극적으로 추진한 결과, 2월부터는 지연처리민원이 한 건도 발생하지 않았다.

시는 1월부터 3월 말까지 총 4천294건의 인허가 민원을 접수해 4천49건을 처리 완료했다. 이는 월평균 1천349건, 1일 평균 67.5건을 인허가 처리한 것으로 이 중 기한 내 처리(기일처리 340건, 단축처리 3천377건)는 4천46건으로 전체의 99.9%를 차지했으며 지연처리민원은 3개월 동안 단 3건(0.1%)을 기록했다. 지연처리민원은 월평균 1건에 불과해 지난해 월평균 12.1건에 비해 크게 개선됐다.

이는 전 직원이 ‘민원처리 단축률을 높이Go, 지연처리는 없애Go’ 운동을 적극적으로 추진한 성과로 평가되고 있다.

또 올 3개월간 공장허가와 관련해 공장신설승인 56건, 창업승인 19건 등 총 75개 기업이 신설 및 창업해 800여 개의 일자리가 창출됐다.

김남현 허가담당관은 "앞으로 지연처리민원이 제로화될 때까지 건축 및 개발민원 무료 상담의 날 운영, 허가민원 안내요원 배치(2명), 환경민원 변경신고 무료 대행, 공장설립 지원 및 소규모 공장등록민원 전화상담 및 무료 대행, 농지보전부담금 환급 일괄 처리 등 다양한 원스톱 민원편의시책을 추진해 민원인의 불편을 해소하고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포천=박덕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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