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대학교 성빈센트병원은 최근 카자흐스탄 소피아 메드 그룹(Sofie Med Group) 병원과 의료협약을 맺었다고 27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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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빈센트병원은 방문단을 구성해 카자흐스탄을 직접 찾아 소피아 메드 그룹 병원과 의료 교류 활성화 방안을 논의하고 병원을 홍보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에 맺은 협약은 양 기관 간 진료·교육·연구에 관한 공동 협력체계를 구축해 상호 발전을 도모하기 위한 것으로 환자 의뢰, 의학정보 및 병원 경영정보 교류, 의료진 연수, 공동 세미나 개최 등을 주내용으로 하고 있다.

 소피아 메드 그룹 병원은 카자흐스탄 악타우에 위치해 있으며 내과·외과·신경과·비뇨기과·산부인과·이비인후과 등 16개 분야 진료과와 내시경센터, 검진센터, 입원실 및 응급실 등을 갖추고 약 200명의 직원이 일평균 외래환자 500여 명을 진료하는 종합병원이다.

 성빈센트병원과 소피아 메드 그룹 병원은 "이번 협약을 통해 의료진 연수를 통한 의료 술기 교류뿐만 아니라 공동 세미나 개최 등 다양한 활동으로 두 기관이 함께 발전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협약에 대한 기대를 전했다.

 한편, 성빈센트병원은 이번 협약 외에도 국제의료관광박람회(KIFT)에 상담부스를 설치해 병원의 높은 수준의 의료서비스를 홍보하고, 협력관계에 있는 올 아시아(All Asia) 에이전시를 찾아 의료상담도 진행했다.

 박노훈 기자 nhp@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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