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군이 봄 여행주간을 맞아 가족이 함께할 수 있는 다채로운 관광 프로그램을 준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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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은 29일부터 5월 14일까지 운영되는 여행주간을 맞아 할인쿠폰 제공 등 관광객들에게 실속 있는 선물을 증정한다.

‘강화읍 고려궁 스탬프 투어’ 프로그램은 강화읍 고려궁지를 중심으로 용흥궁, 성공회 강화성당, 강화문학관을 걸어서 돌아보고 비치된 스탬프를 모두 찍어오면 가까운 관광안내소에서 캐릭터 손거울을 선물로 받을 수 있다.

여기에 바닷바람을 맞으며 꽃길을 걸어볼 수 있는 ‘봄바람 살랑살랑, 강화나들길 꽃길 걷기’와 고려궁지에 은은하게 울려 퍼지는 클래식의 향연 ‘토요문화마당, 이야기가 있는 음악회’도 관광객을 기다린다.

여행주간 프로그램 이외에도 음식, 숙박, 체험 등 다양한 곳에서 할인을 받을 수 있는 쿠폰북을 활용하는 것도 여행주간을 즐기는 또 다른 방법이다. 또 여행주간에만 잠시 개방하는 김구 선생 고택에서의 한옥체험과 전등사 대조루, 정족산사고에서 열리는 사진전도 놓치면 후회할 볼거리다.

여행주간 프로그램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강화군 문화관광과(☎032-930-3562)로 문의하면 된다.

강화=김혁호 기자 kimhho2@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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