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남구 숭의4동 행정복지센터는 지난 26일 숭의지구대와 범죄 없는 마을을 만들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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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기관은 협약에 따라 숭의4동 범죄 우범지역에 주민들로 구성된 방범대와 합동순찰을 강화하고 방범 사각지대에 순찰 노선을 추가하는 등 주민 안전 강화를 위해 노력할 방침이다.

또 주인공원 노숙자 문제 해결과 사회복지담당자가 찾아가는 복지상담을 위해 출소자, 정신질환자, 알콜중독자 등 고위험군 가정 방문시 동행을 요청하면 숭의지구대의 지원을 받을 수 있게 된다. 이와 함께 환경개선 필요지역 벽화그리기 사업 지원, 주인공원 환경정비 활동 등을 전개하기 위한 기반도 마련했다.

백영숙 숭의4동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범죄 없는 마을이 될 수 있기를 희망한다"며 "사회복지 공무원들의 안전을 확보해 주민들을 위한 복지상담 확대와 복지사각지대를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창호 기자 ych23@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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