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날과 어버이날 등 각종 기념일에 대선투표 임시공휴일 등 최장 12일간 이어지는 ‘5월 황금연휴’를 앞두고 경기도내 유통업계가 다양한 이벤트로 고객 지갑 열기에 나섰다.

27일 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갤러리아 수원점은 감사의 마음을 전할 수 있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키즈 페스티벌부터 기프트 아이템 제안, 손글씨로 감사함을 전할 수 있는 메시지카드 이벤트를 진행한다. 다음 달 5일 어린이날을 맞아 아이부터 어른까지 모두가 좋아하는 카카오프렌즈의 베스트 캐릭터 아이템을 선물로 증정한다.

3일부터 5일까지 유아동 매장 구매고객에 한해 카카오프렌즈 투명 미니스티커를 선착순 300명에게 증정하고, 15만 원 이상 구매 시 카카오프렌즈 미니인형 1개를 선착순 100명에게 증정한다.

어린이날 당일에는 유아동 구매고객을 대상으로 100% 당첨 경품 이벤트와 핸드페인팅 서비스, 캔버스 가방 만들기, 풍선 증정 등 가족과 함께 즐거운 어린이날이 될 수 있는 시간을 선사한다.

현대백화점 판교점도 5월 황금연휴 동안 해외여행을 가지 않고 국내에 머무는 고객들을 위해 체험형 이벤트를 늘리고 대형 할인 행사도 진행한다.

판교점은 이날부터 다음 달 7일까지 10층 토파즈홀에서 ‘인생사진관’을 연다. 행사기간 동안 촬영 전문 조명과 소품 등으로 꾸며진 20여 개 포토 스튜디오에서 방문객이 직접 카메라와 휴대전화 등으로 사진 촬영을 할 수 있다.

1일부터 5일까지는 5층 패밀리가든에서 에비츄·로보카폴리·황금미러맨·음악대 퍼레이드 등 캐릭터 퍼레이드도 진행한다.

신세계의 스타필드 하남에서도 28일부터 5월 9일까지 체험, 공연, 이벤트가 어우러진 ‘카니발 인 스타필드’ 행사를 진행한다.

카니발 인 스타필드 행사는 스타필드 하남 전체를 해외 카니발 축제 장소와 같이 장식하고 카니발 프리패스 증정, 유러피언 재즈밴드 공연, 피에로 버스킹 공연 등을 진행하는 행사다.

스타필드 관계자는 "카니발 프리패스는 당일 3만 원 이상 구매고객 선착순 1천 명이 헬륨풍선, 팝콘, 주사위 보드게임 및 인형 뽑기 등 카니발의 대표 콘텐츠 5가지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만큼 많은 관심을 바란다"고 말했다.

김재학 기자 kjh@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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