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오색시장 상인협회가 ‘2017년 전통시장 봄내음축제’를 맞아 29일부터 다음 달 14일까지 물향기수목원과 연계해 다양한 이벤트 행사를 연다.

27일 오산오색시장 상인협회에 따르면 물향기수목원 관람객이 당일 입장권을 지참하고 오색시장에서 3만 원 이상을 구매하면 온누리상품권 1만 원권을 증정한다.

온누리상품권은 축제 기간 중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 오색시장 고객지원센터 1층에서 증정한다. 봄내음축제 기간 중 오색시장야시장에 물향기수목원 당일 입장권을 가지고 오면 성인에 한해 오색시장에서 개발한 수제 맥주 시음권으로 교환해 주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오색시장야시장은 매주 금·토요일 오후 5시부터 11시까지 오색시장 빨강길 야시장골목에서 열린다. 어린이날인 5월 5일부터 6일까지 오색시장야시장에서는 연필바람개비 만들기, 비즈 꽃팔찌 만들기, 즉석사진 촬영 등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들이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체험행사들을 준비했다.

또 가정의 달을 맞아 징검다리 연휴기간인 3일 오색시장 고객지원센터 앞 무대에서는 인형극단 애기똥풀의 ‘마법의 성’ 인형극 공연이 진행된다.

공연 후에는 가족 단위로 시장문화 탐험을 진행하며, 미션을 완수한 선착순 20개 팀에게는 온누리상품권 1만 원권을 증정한다.

한편, 전통시장 봄내음축제는 오산오색시장을 비롯해 전국 220여 개 전통시장이 함께 참여하는 대규모 행사이다.

오산=최승세 기자 css@kihoilbo.co.kr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KIHOILBO

저작권자 ©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