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IFA U-20 월드컵 코리아 2017’ 대회의 붐 조성을 위한 ‘트로피가 온다’ 인천 행사가 30일 오후 3시 인천축구전용경기장 북측 광장에서 개최된다.

27일 인천시에 따르면 ‘트로피가 온다’ 행사는 ‘열정을 깨워라, Trigger the Fever’를 슬로건으로 제주에서 시작해 약 한 달간 6개 개최도시를 순회하면서 대회 홍보와 더불어 시민 축제 분위기를 조성하고 있다. ‘트로피가 온다’는 FIFA U-20 월드컵 진품 트로피를 전시해 개최도시 축구 팬들이 트로피를 직접 보고 사진도 찍을 수 있는 특별한 경험을 제공하는 행사로, 오직 우승팀 또는 FIFA의 승인을 받은 사람만 공식 트로피를 만질 수 있는 특권을 부여받는다.

이날 행사는 24개 참가국에 대한 소개 및 역대 한국팀 U-20 대회 결과 등을 주제로 한 트로피 포토존, 인천시립합창단, 풍물놀이, 인천대 응원단의 기념공연으로 채워진다. 또한 축구를 주제로 한 아트 사커 공연, 축구공 무릎차기, U-20 월드컵 퀴즈, 인천시 U-20 월드컵 홍보대사인 이천수 선수의 팬 사인회 등 다양한 이벤트도 열린다.

최유탁 기자 cyt@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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