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철 2호선,  '회사가려는 사람 패닉'

28일 오전 7시50분께 지하철 2호선이  멈춰섰다. 

서울메트로는 지하철 2호선 합정~신도림역간 및 신정지선 양방향에서 발생한 신호장치 고장으로 열차가 지연 운행돼 큰 혼란이 초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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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하철 2호선 공지
지하철 사고는 지난 14일에도 발생했다. 4일 오후 8시33분께 지하철 4호선 안산 한대앞역과 수인선 소래포구역 구간에서 전기공급이 끊겨 상·하행선 열차가 멈춰섰다. 

코레일은 복구에 나서 열차가 멈춰선 지 2시간 만인 이날 오후 10시35분께 열차 운행을 재개했다.
 
지하철 2호선은 신차를 편성한 바 있다. 신차는 객실 통로 문이 제거되고 통로 너비는 1.2m로 넓어졌다. 객실 좌석은 7인석을 6인석으로 조정해 1개 좌석 폭이 43.5㎝에서 48.0㎝로 더 넓어졌다.

한편 시민들은 "사람이 제일 많이 이용하는 시간에 고장이 났다"며 당국을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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