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한국당 홍준표 대선후보는 28일 오후 서울 마포구에 있는 박정희 대통령 기념도서관을 방문하는 등 5·9 대선을 열흘 남짓 앞두고 막판 보수결집에 나선다.

 홍 후보는 전날 박정희 전 대통령의 생가가 있는 경상북도 구미를 방문해 집중 유세를 했다. 이날도 박정희 대통령 기념도서관까지 방문하면서 보수층의 ‘박정희 향수’를 자극, 보수결집 효과를 극대화 하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이날 오전 홍 후보는 한국교회연합회관을 방문한 뒤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 초청 교육정책 간담회에도 참석한다.

 평소 대한민국 ‘3대 적폐 세력’으로 종북좌파와 강성귀족노조와 함께 전교조를 꼽은 만큼 간담회에서도 전교조에 대한 비판적인 언급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

 오후 8시부터는 상암 MBC에서 진행되는 제19대 대통령 선거 후보자 토론회에 생방송으로 출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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