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란 오늘 취하면, ‘광속 엘리베이터’ 기존 판도 ‘초토화’

가수 수란이 '오늘 취하면'을 통해 음원차트 1위에 등극했다. 이는 최근 돌풍을 일으켰던 아이유를 누른 것이었다.

28일 수란은 '오늘 취하면'을 통해 각종 온라인 음원차트에서 1위를 기록했다. 이는 곡을 공개한 지 하루 만에 이룬 결과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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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란이 '오늘 취하면'을 통해 각종 음원 차트 1위에 올랐다. 사진 = 밀리언마켓 제공.

수란은 2014년 싱글 앨범 '아이 필(I Feel)'로 가요계에 데뷔했으며 '여자 자이언티'라는 별명을 가지고 있다. 대표곡으로 SBS 드라마 '질투의 화신'의 OST '스탭 스탭(Step Step)', '컬링 인 러브(Calling In Love)' 등이 있다.

수란의 오늘 취하면은 팝 기반의 그루브감이 인상적인 트렌드한 힙합 R&B곡으로, 연인과의 이별 후 와인에 담긴 연인과의 추억을 떠올리는 이야기를 담은 곡이다.

수란은 인기 드라마 음악과도 깊은 연관이 있다. SBS 드라마 '피고인'의 세 번째 OST '바람이 차갑네요'로 주목받았으며 최근에는 JTBC 드라마 '힘쎈여자 도봉순'의 OST '하트 비트(Heart beat)'에 참여하기도 했다. 또한 MBC every1 '크로스 컨트리' 미션을 통해 완성한 자작곡 '스틸 브리드(Still Breathe)'를 공개하며 미국 캘리포니아 여정을 통해 느낀 감정들을 고스란히 담아냈다.

한편 수란의 오늘 취하면은 '실력파 대세 래퍼'로 인정받은 창모가 피처링에 참여했다는 사실까지 알려지며 폭발적인 관심을 얻었다.

창모는 일리네어 레코즈 산하 레이블 엠비션뮤직에 속한 래퍼로 '마에스트로(Maestro)', '아름다워' 등의 곡들로 차트 역주행을 실현하며 대세 래퍼로 자리매김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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