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라임씬3 송재림,  상남자 컨셉으로 '유주얼 서스펙트' 

'크라임씬3'에서 송재림이 긴장감 넘치는 연기로 숨은 범인 연기에 나섰다.

28일 JTBC '크라임씬3'에서는 '첫 번째 추리, 대선 후보 살인사건'이 진행됐다. 이번 방송은 대선 후보 정동필이 대통령 선거를 하루 앞두고 기습 피살당한 사건을 그렸다.

이날 송재림은 피해자의 당대표로 출연해 수준급의 메소드 연기를 펼쳤다. 그는 다섯 명의 용의자 중 한 명으로 지목됐다.

송재림은 최종 범인 투표에서 5:2로 가장 많은 표를 받게 됐다. 송재림은 정동필이 자주 마시는 음료수 병에 청산가리를 넣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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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크라임씬3'에서 송재림이 소름돋는 범인 연기를 보여줬다. 사진 = JTBC '크라임씬3' 캡처.

방송 내내 범인이 아닌 척 연기를 펼쳤던 송재림이 자백하자 모두를 소름 돋았다는 반응을 보였다.

크라임씬은 실제 범죄사건을 재구성한 상황에서 출연자들이 직접 용의자 및 관련 인물이 돼 범인을 밝혀내는 RPG(Role-Playing Game, 역할 수행 게임) 추리예능 프로그램이다. 이번 크라임씬3에는 장진, 박지윤, 김지훈, 양세형, 정은지가 플레이어로 참여했다.

이는 끝까지 정체를 숨겨야 하는 범인과 날카로운 추리로 범인을 찾아내야하는 용의자 간의 긴장감 넘치는 '마피아 게임'과도 같은 추리쇼다. 2014년 대한민국 최초의 추리예능으로 시작해 2015년 시즌2로 수많은 마니아 팬을 양상했다.

송재림은  아웃도어 레저의 강자이다. 송재림은 최근 우리갑순이에서는 평소의 일상과는 약간 먼 공무원 역할을 열연했다. 

빡빡한 공무원 역할을 너무 능숙하게 해내 공무원 연수를 받았느냐는 팬들의 질문이 쏟아지기도 했다. 

우리갑순이의 갑돌이 역할은 인스타그램에 올라있는 송재림의 일상과는 동떨어진 느낌을 준다. 

28일 송재림은 상남자 스타일로 누워서 "바람불면 서늘하고 해나오면 뜨겁고 일거양득 이라 하기엔 덥고 춥다"는 글을 올리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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