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식당 정유미, 14개 메뉴도 척척 … '종횡무진' 활약

'윤식당'에서 정유미가 이곳저곳에서 활약을 펼치며 눈길을 끌었다.

28일 tvN '윤식당'에서는 정유미가 숙소와 주방에서 종횡무진 활약하는 모습이 조명됐다.

이날 정유미는 호객행위에 도전했다 굴욕을 당했다. 그는 자전거를 타고 지나가는 행인에게 인사를 걸었다. 그러나 이때 행인은 정유미에게 "괜찮냐"고 묻는다. 이에 이서진은 "너 정신적으로 문제 있다고 생각하나보다"라며 놀려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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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윤식당'에서 정유미가 큰 활약을 펼쳤다. 사진 = tvN '윤식당' 캡처.

정유미가 주방으로 돌아오자 윤여정은 "왜. 미인계가 안 되나"하고 물었다. 정유미는 "어디 아픈 줄 알더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그러나 정유미의 진가는 대인원이 윤식당으로 몰려들며 나타나기 시작했다. 정유미는 주문에 대비해 미리 설거지를 하고 주방정리를 했다.

이후 여섯 명의 손님이 무려 14개 메뉴를 주문하자 정유미는 우선순위를 정리하며 윤여정을 진정시켜 나갔다. 이어 정유미는 "급할 건 하나도 없다"며 윤여정을 편안하게 만들어줬다.

또한 정유미는 미리 재료를 준비해놓는 것으로 윤여정의 칭찬을 받았다. 그럼에도 튀김기의 전원이 꺼지며 변수가 생겨도 정유미는 혼란스러워 하는 윤여정을 달래 하나하나 음식을 완성해 갔다.

정유미는 매일 숙소로 돌아온 뒤 빨래를 챙겨서 '빨래 여신'이라는 별명을 얻었다. 윤여정은 그런 정유미에게 "매일 깨끗하게 빨리한다"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윤식당에서 정유미는 한국에서부터 김치부터 각종 밑반찬 등 다양한 한식을 챙겨오며 윤여정을 챙기는 등의 정성을 보였다.

이러한 모습에 정유미는 윤식당 방송 전부터 다른 멤버들로부터 칭찬이 줄을 이었다.

'윤식당' 제작발표회 당시 김대주 작가는 정유미에 관해 "들장미 소녀 캔디 같은 느낌이다. 윤식당 주방은 녹록치 않고 윤여정 선생님도 까칠하다. 그럼에도 정유미는 해맑았다"고 이야기했다.

또한 김대주 작가는 "그 힘든 화중에 밝게 생활을 하더라. 본인이 좋아하는 게 있으면 즐길 줄도 알았다"고 정유미를 극찬했다.

한편 윤식당은 인도네시아 발리의 인근 섬에 작은 한식당을 열고 운영하는 이야기다. 이 프로그램은 금요일 오후 9시 20분 tvN에서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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