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당 심상정 대선후보는 30일 경북 성주를 방문해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배치에 항의하는 주민들을 만난다.

 심 후보는 이날 오후 성주 소성리 마을회관에서 사드 배치와 관련한 지역 주민들의 입장을 청취할 예정이다.

 지난 26일 정부가 사드(THAAD·고고도 미사일 방어체계) 장비를 성주 골프장에 전격 배치하는 과정에서 이에 항의하는 주민들이 다치고 반발이 이어지고 있다.

 앞서 심 후보는 대구·경북(TK) 표심 공략에 나선다.

 심 후보는 이날 오전 경북 포항 죽도 시장에서 유세하며 경북 민심을 듣고 지지를 호소할 계획이다.

 이후 대구 중구 동성로로 이동해 대구 시민들과 만난다. 심 후보는 동성로에서 주 지지층인 20·30대들과 소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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