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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30일 인천 아시아드 보조경기장에서 개최된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배 2017 인천유소년축구대회’ 시상식.
인천국제공항공사가 주최·후원하고 인천시축구협회가 주최·주관한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배 2017 인천유소년축구대회’ 결승전이 지난달 30일 인천아시아드 보조경기장에서 열렸다. 이번 대회에는 인천 지역 77개 팀의 선수와 가족 총 2천여 명이 참가했다. 이날 열린 엘리트축구부(1부)와 일반클럽부(2부) 리그 결승전을 끝으로 4월 한 달간 이어진 대회가 막을 내렸다.

1부 리그 결승전에서는 인천 유나이티드 U-12가 석남서초와 승부차기 끝에 우승했다. 2부 리그 결승에서는 남구유소년축구단이 강화유소년축구단과 연장전까지 가는 접전을 펼쳐 패권을 차지했다.

인천 유나이티드 U-12는 스페인 명문 구단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로로, 남구유소년축구단은 일본 J리그 축구클럽으로 해외 연수를 간다. 2∼4위 팀들에게는 트로피와 메달, 축구용품과 U-20 월드컵 관람 티켓 등이 부상으로 주어졌다.

이승훈 기자 hun@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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