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천지역 시민사회단체 활동가와 대표들이 1일 인천시청 현관 앞 계단에서 문재인 후보 지지 선언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조현경 기자 cho@kihoilbo.co.kr
▲ 인천지역 시민사회단체 활동가와 대표들이 1일 인천시청 현관 앞 계단에서 문재인 후보 지지 선언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조현경 기자 cho@kihoilbo.co.kr
인천시민 300여 명이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대선후보의 지지를 선언했다.

인천 지역에서 시민사회단체 활동가와 대표를 맡고 있는 인사들은 1일 인천시청 현관 앞 계단에서 문 후보 지지선언 기자회견을 가졌다.

지지선언에는 김병상 몬시뇰 신부와 이총각 노동운동가, 이우재 인문학서당 온고재 대표, 정세일 인천생명평화기독연대 공동대표, 김민배 인하대 교수 등이 참여했다.

이들은 "문재인 후보가 정권 교체와 역사·정치·경제·사회·문화·노동 등 모든 분야의 적폐 청산을 이룰 유일한 후보"라며 "그를 지지한다"고 밝혔다.

이어 "문 후보는 박정희 유신 독재에 맞서 학생운동을 시작으로 노동·인권변호사 등을 거쳐 민주주의를 지키고 일하는 사람의 권리 증진을 위해 일해 왔다"며 "민주주의와 평화 그리고 복지와 문화를 위해 헌신할 후보라 믿고 당선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들은 "문 후보가 대통령이 돼 개혁과제를 완수할 수 있도록 힘을 모을 것"이라며 지방분권 실현과 서해평화협력지대 구축 및 개성공단 재가동, 항만·항공산업 국가 지원과 사드 배치 철수 등의 개혁과제를 제안했다.

조현경 기자 cho@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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