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SK 와이번스가 ‘스포츠아트 컬래버 프로젝트(Sports-art collabo project)’ 상품을 한정판으로 출시한다고 2일 밝혔다.

SK는 야구장을 ‘생활 속에서 여가를 즐기면서 다양한 가치를 느낄 수 있는 곳’으로 탈바꿈하기 위해 2017시즌 야구장 변화의 핵심 주제를 ‘스포테인먼트 파크’로 정했다. 그 일환으로 스포츠아트 컬래버 프로젝트를 진행해 관람객들이 스포츠와 예술을 동시에 접할 수 있도록 ‘스포츠아트갤러리’를 조성한 바 있다. SK는 연간 총 12명의 아티스트들과 협업해 야구장 내에서 즐길 수 있는 새로운 문화콘텐츠를 만들어 나갈 예정이다.

유명 일러스트 작가인 김나훔·노보듀스(Novoduce)·배즈본(Bazbon)·신모래 등과 첫 시작을 함께 했으며, 각 작가별 작품들과 연계한 에코백(2만3천 원)·배지(6천500원)·양말(6천500원)·포스터(1만5천 원) 등 총 4종의 상품을 출시했다.

에코백은 전시 작품의 일부분을 프린팅해 감각적인 디자인으로 만들어졌으며, 배지는 유니폼·모자·가방 등 각종 의류와 액세서리에 탈부착이 가능하다. 양말은 발목 부분에 작품이 고급 자수형으로 새겨져 있으며, 장식용 포스터는 방 벽지 등을 꾸밀 수 있는 인테리어 소품이다. 에코백과 배지는 400개, 양말과 장식용 포스터는 200개로 온·오프라인을 통해 한정 판매된다.

오프라인에서는 1루 1층에 위치한 스포츠아트갤러리 앞 특별판매대와 1루 2층의 와이번스숍 2호점에서, 온라인은 와이번스숍 2호점 홈페이지(www.wyvernstrend.co.kr)에서 구매할 수 있다.

최유탁 기자 cyt@kihoilbo.co.kr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KIHOILBO

저작권자 ©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