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9대 대통령선거의 사전투표가 4일부터 5일까지 2일간 실시된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전국 읍면동에 1개씩 총 3천507개의 사전투표소를 설치했으며, 자세한 위치는 중앙선관위 홈페이지와 포털사이트 등에서 확인할 수 있다.

대선에서 처음으로 실시되는 이번 사전투표는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며, 전국 어디서나 신분증만 있으면 가능하다.

2014년 제6회 지방선거 사전투표율은 11.5%, 2016년 20대 국회의원선거는 12.2%를 기록했다.

주소지 밖의 구·시·군에 설치된 사전투표소에서 투표하는 유권자는 투표용지와 회송용 봉투를 함께 받아 투표한 후 회송용 봉투에 투표지를 넣어 봉함하고 투표함에 투입하면 된다. 투표지가 들어 있는 회송용 봉투는 매일의 투표가 마감된 후 사전투표 참관인의 참관 아래 관할 우체국에 인계, 해당 구·시·군 선관위로 발송된다.

반면 주소지 관할 사전투표소에서 투표하는 유권자는 회송용 봉투 없이 투표지만 건네받아 투표 후 투표함에 투입하면 CCTV가 설치된 장소에서 선거일 오후 8시까지 보관된다.

박승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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