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 어디서나 노트북이나 개인용 휴대 단말기(PDA)를 갖고 있으면 자유롭게 인터넷을 할 수 있는 무선인터넷 시대가 열렸다.
 
25일 KT에 따르면 최근 통신업체들은 초고속인터넷 시장이 정체를 보임에 따라 새로운 무선랜 시장 확대를 위해 시설투자를 확대하고 있는 가운데 KT는 무선랜 시장에 우위를 선점하기 위해 `Nespot'이라는 브랜드를 걸고 공격적인 마케팅을 펼치고 있다고 밝혔다.
 
무선랜이 가능하도록 필요한 무선랜중계기(AP. Access Point)를 설치 `Nespotzone'을 구축할 경우 어디서나 인터넷이 가능하기 때문에 빠른 기사전송과 선 없는 쾌적한 사무실 환경조성이 가능하게 됐다.
 
이에 따라 사옥 내에서 뿐 아니라 호텔과 병원, 전시장 및 대학 등 AP가 설치돼 무선랜이 가능한 지역에서는 같은 아이디로 노트북을 이용, 실시간 기사전송이 가능해 졌다.
 
수도권 강남본부는 올 메가패스 네스팟 가입자 8만3천명을 목표로 가입자 유치를 하고 있으며 8월 현재 가입자수는 1천여명 수준으로 미비 하지만 하반기 공급예정인 PDA가 활성화 되고 6만원대의 무선랜카드 구입비 등 초기비용만 해결 될 경우 급속하게 가입자가 증가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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