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철도시설공단(이하 철도공단)은 인천국제공항 제2터미널(T2) 연결철도를 운행하게 될 공항철도 새 차량 제작을 마쳤다고 10일 밝혔다.

이번에 제작한 일반 전동차 2편성(12량)은 현재 운행하는 공항철도 차량에 대해 승객들이 불편하다고 지적한 90개 사항이 개선됐다. 승객이 휠체어나 여행용 캐리어를 갖고 이동할 때 불편했던 객실 중앙 손잡이용 수직봉을 제거하고, 실내 의자 앞 고정 손잡이를 2열로 바꿨다. 여기에 수하물 선반에서 수하물이 이탈하지 않도록 방지턱도 개선했다.

이승훈 기자 hun@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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