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kt 위즈가 수원 kt위즈파크를 찾는 야구 팬들의 접근성 향상과 인근 교통 혼잡·주차 문제를 해소하고자 셔틀버스를 운행한다. 13일부터 정규시즌 종료까지 주말·공휴일 홈경기에 한해 화서역, 수원월드컵경기장, 수원시청역과 kt위즈파크 구간을 셔틀버스가 왕복 운행하며, 야구장을 찾는 누구나 무료로 이용 가능하다.

경기 시작 2시간 전부터 매시 정각과 30분마다 화서역 삼거리에 위치한 경기대 셔틀버스 정류장과 수원월드컵경기장 조각공원 앞, 수원시청 정문 맞은편 올림픽공원 앞에서 탑승할 수 있다. 각 구간의 셔틀버스는 경기 전 총 4회 운행한다.

경기가 끝난 후에도 수원종합운동장 서문에서 화서역과 수원월드컵경기장, 수원시청역으로 이동하는 셔틀버스를 이용할 수 있으며, 경기 종료 20분 후 출발한다. 특히 화서역과 수원시청역에는 지하철역과 공영주차장이 위치해 있고, 수원월드컵경기장은 당일 야구 티켓을 제시하면 야구장과 동일한 요금(2천 원)으로 주차장을 이용할 수 있어 팬들의 호응이 더욱 높을 전망이다.

심언규 기자 sims@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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