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 인천 유나이티드 ‘왼발의 마법사’ 박세직(28)이 국방의 의무를 위해 잠시 팀을 떠난다.

박세직은 11일 육군논산훈련소에 입소해 기초군사훈련을 받은 뒤 K리그 챌린지 아산무궁화축구단에서 21개월 동안 국방의 의무를 다할 예정이다.

2012년 드래프트 1순위로 전북에 입단하며 프로에 입문한 박세직은 2015년부터 인천에서 활약하고 있다. 주 포지션은 중앙 미드필더로, 탄탄한 기본기를 토대로 날카로운 왼발을 지녀 핵심 자원으로 활약했다.

현재까지 프로통산 기록은 88경기 출전 9골 3도움이다.

최유탁 기자 cyt@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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