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 12일부터 ‘와글와글 음악회’ 공연

양평군은 12일부터 군민들의 생활 속 예술문화 향유를 위해 상설 공연 ‘라온음악회’와 ‘와글와글 음악회’를 연다.

먼저 라온음악회는 이날 오후 6시 30분부터 1시간 동안 양평시장 앞 라온마당에서 양평나비타팀의 난타, 우쿨렐레팀의 우쿨렐레·오카리나 공연으로 펼쳐진다.

아마추어 예술인 및 동아리의 자생적 활동무대를 제공하는 자리로, 매주 금요일 외에도 토요일 오후 7시부터 용문역 일원에서도 열린다.

대중음악, 국악, 연극, 무용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선보이는 와글와글 음악회는 13일을 시작으로 9월까지 매주 토요일 저녁 7시 와글와글 공연장에서 열린다.

양근천변에 있는 와글와글공연장은 야외공연장으로 2012년 대한민국 공간문화대상 두레나눔상을 수상한 바 있어 군민과 함께 만들어 낸 문화공간으로 인정받기도 했다.

조규수 문화체육과장은 "앞으로도 군민이 일상에서 보다 쉽게 공감하며 즐길 수 있는 문화향유 및 참여의 기회를 늘릴 수 있도록 생활문화예술 활성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양평=신기호 기자 [e-mail]